[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재발한 북한 리스크에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팔자’로 경계 심리를 드러내는 중이다. 다만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7포인트(-0.35%) 내린 2369.29를 지나고 있다.
이날 새벽 북한이 북태평양 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전일보다 9.22포인트(-0.39%) 내린 2368.44에 출발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번째 도발이자 지난 3일의 핵실험 이후 12일 만이다.
재발된 북한 리스크가 투자자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659억원)과 기관(348억원)은 동반 ‘팔자’ 중이다.
개인이 홀로 7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철강금속(-1.87%), 건설업(-1.36%), 은행(-1.28%), 화학(-1.09%), 전기가스업(-0.94%) 등은 내렸다.
반면 통신업(0.31%)을 비롯해 음식료업(0.17%), 유통업(0.13%), 보험(0.12%), 기계(0.09%)는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SK하이닉스(0.13%), 삼성생명(1.30%)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다.
삼성전자(-0.24%), 현대차(-1.82%), LG화학(-0.98%), POSCO(-2.32%), 한국전력(-1.10%), NAVER(-0.39%)는 내리고 있다.
다만 삼성물산과 신한지주는 주가변동이 없다.
롯데쇼핑은 중국 내 롯데마트 철수 소식에 7.5% 급등하고 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방위산업주가 동반 강세다. 한화테크원(0.26%), 빅텍(5.36%), 스페코(2.01%)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0포인트(0.09%) 오른 666.01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6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2.51%), 메디톡스(0.79%), 신라젠(5.48%), CJ E&M(0.91%), 로엔(0.59%), 바이로메드(1.10%)는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휴젤(-0.42%), 코미팜(-0.28%), SK머티리얼즈(-1.01%)는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0원(0.25%) 오른 11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