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LG전자가 4년 5개월 만에 주가 9만원 시대를 맞았다.

1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은 전일 대비 3.64% 오른 9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만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LG전자는 최근 성장 사업부문으로 꼽히는 가전, 전장부품 등 가치를 반영해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날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 전략 스마트폰 ‘V30’가 호평을 받고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둔화 및 스마트폰 실적 부진 이슈보다는 미래 먹거리 부문인 가전, 전장부품의 경쟁력 강화 요인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L가전/전장부품 본업가치로 바라볼 경우 여전히 저평가 매력 크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LG전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