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롯데쇼핑이 중국 내 롯데마트 철수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7.5%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쇼핑의 중국 사업 철수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의 중국 사업은 오랜 기간 부진으로 구조조정 중이었으나 사드 갈등에 따른 영업정지로 정상화 노력도 어렵게 됐다”며 “현 상황에서는 영업정지가 풀리더라도 롯데마트가 중국에서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중국 내 롯데마트 112개 점포 중 87개는 영업정지 중으로 사드 이슈가 아니더라도 구조적으로 회생이 어려운 구조”라며 “매년 대규모 적자에 자금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는 점에서 구조조정 혹은 사업 철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