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1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이 1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편을 방송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은 위태로웠다. 정상에서 나락으로 다시 정상을 향해 일어서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이었다.
사랑스러운 소녀가수는 등장부터 미국 팝계를 놀라게 했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빅히트를 기록했고, 데뷔 1년 만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섹시한 팝스타였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화려한 연애사는 가십이자, 본보기였다. 인기스타의 만남이라 잡음은 끊이지 않았어도, 두 스타의 음악적 성장은 바람직한 팝스타의 모습이었다. 브리트니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 건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의 결혼과 이혼, 출산이 이어지면서다. 정신치료까지 받으며 발매한 2007년 5집 앨범은 반응도 냉담했다.
그러나 2008년 6집 앨범과 함께 과거의 음악성을 찾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고, 전 매니저와의 교제와 약혼으로 안정도 찾았다. 스타일엔 유난히 취약해, ‘속옷패션’이라는 비아냥이 따라다닐 만큼 지나치게 과장된 패션을 선보였던 브리트니는 어느새 건강하고 섹시한 팝스타의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좌충우돌 사고뭉치는 이제 명실상부 세련된 팝의 여왕이다.
고승희 기자/shee@herad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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