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청와대는 “정기국회 개원일을 존중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내부 업무에 매진한다. 러시아 동방경제포럼과 한러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이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것과 관련, “국회의장과 국회일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정기국회 개원일에 대통령 공식 일정을 잡지 않는 게 좋겠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고, 그에 따라 오늘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국회는 정기국회에 돌입한다. 올해 정기국회는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로, 각종 개혁과제 입법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청와대가 대통령 외부 일정까지 조정하며 국회를 존중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국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4∼7일), 대정부 질문(9월 11∼14일), 국정감사(10월 12∼31일) 등 10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