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으로 24일 일본 시장에서 진기록을 썼다.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것. 한국 게임의 인지도와 MMORPG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일본에서 거둔 쾌거다.한국 모바일게임이 일본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최고 기록은 동사의 ‘세븐나이츠’로 지난해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특히 MMORPG 선호도가 낮다는 편견을 깬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게임업체가 강점을 가진 MMORPG의 판로가 넓어졌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레볼루션’은 지난 4월 말 시작한 사전예약으로 163만명을 기록했다. 대형 게임과 견줄 수 있는 수치며, 기대작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기도 하다. 이 덕에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22일의 기록만으로 양대마켓 무료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이용자 평가도 좋다.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 기준으로 4.4점,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4점으로 고점을 받았다. PC 온라인 수준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선보였다는 점이 호평의 원인으로 꼽힌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은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도 최단기간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출시하는 지역마다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안정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넷마블은 이용자들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서버증설도 검토 중이다.한편 ‘레볼루션’은 곧 한국과 동남아, 일본을 발판으로 더 넓은 무대로 향한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하반기 미국 등 서구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