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썰전’ 박형준이 특검과 삼성 변호인 측 대립 방식을 분석해 눈길을 끈다.24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 가운데 청탁 문자 논란이 거론됐다.박형준은 “개인적 친소 관계는 다르지 않나. 개인 메시지가 밖으로 나왔을 때 과장되거나 왜곡될 수 있다”면서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은 없다. 최순실을 이미 알았다는 정황 증거로서는 주장될 수 있겠다”고 했다.김구라는 “매니저들이 방송가에 돌아다니며 ‘누가 어디로 간다더라’라고 하는 말들이 있다”고 했지만 유시민은 “그 정도 내용이 아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이 아니라 정확한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시민은 “뒷골이 땡길 정도”라고 덧붙였다.박형준은 “특검의 논리는 세 번의 독대에서 어떤 일이 이뤄졌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것이다. 첫 독대 5분간의 면담이 특검에게 중요하다. 첫 독대에서 둘 사이 합의가 있었다는 것이 특검 주장이고 변호인 측은 ‘갑작스럽게 이뤄진 5분 면담, 합의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승계 청탁 자체가 허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박형준은 “2차 독대에서 재밌는 게 박 전 대통령이 승마협회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깼다는 것이다. 삼성 변호인 측은 합병 찬성 주주총회 결의가 끝난 시점이기에 거론될 이유 없다는 주장을 냈다. 또 3차 독대에서는 JTBC 때문에 깼다는 것이다”면서 “특검은 정황을 들이대고 있는 것이고, 삼성은 그 하나하나를 법리적으로 깨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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