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 아웃도어 업계는 자체 개발한 ‘쿨링(Cooling)’ 기술을 접목한 여름 신상품을 일찍부터 쏟아냈다. 그러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 반해 7~8월 폭염은 예년보다 덜할 전망이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장마철을 미리 겨냥한 방수 제품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때이른 여름 신상품 할인 행사를 시작한 곳도 있다. 물에 강한 특수소재인 ‘쿨테크’를 적용한 쿨링 제품을 내세웠던 LF(대표 구본걸)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이번엔 ‘드라이테크’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속건ㆍ방수 제품을 내놨다. 속건 기능을 내세운 라푸마의 상의는 신체의 땀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착용감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100% 폴리에틸렌 소재의 보드 팬츠에 방수효과를 더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도 나일론 소재의 투웨이 백을 선보였다. 여름철 물놀이나 장마철에 들고 다니기 적합하다.
K2(대표 정영훈)는 방수 처리한 레인코트를 선보였다. 100% 나일론 소재에 솔기와 바늘구멍을 완벽하게 밀봉한 것이 특징. 비가 오지 않는 평상시에는 사파리 스타일의 바람막이 재킷으로 활용 가능한 실용 아이템이다.
쿨링 제품의 판매가 주춤할 것을 대비에 일찍부터 여름 신상품 할인 행사를 시작한 브랜드도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여름철 아웃도어과 바캉스 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에 돌입했다. 반바지, 짚업셔츠, 아쿠아 슈즈 등 여름 패키지를 구성해 제품 구매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름 산행과 레포츠에 유용한 기능성 셔츠, 등산화 등을 ‘스마트 패키지’로 구성,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네파의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도 여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에 돌입했다. 특히 장마철과 수상 레포츠 활동시 유용한 아쿠아 슈즈 및 샌들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또 7월 20일까지 비오는 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레인코트를 할인 판매한다. 사파리 스타일의 인터홀 레인코트(9만9000원)는 6만원 할인된 3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