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작세상 ‘스마트 세계로 누림터’ 화제 -앱 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 지원 성과도 돋봬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앱으로 개발하고 개발된 앱들에 대한 테스트에서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사업이 화제다. 바로 ‘스마트 세계로 누림터’다. 스마트 세계로 누림터는 앱 창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앱 분야 각종 테스트기기, 촬영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앱 개발 테스트베드 내 스마트 기기 49종, 클라우드 서버 지원 및 동영상 찰영ㆍ편집ㆍ녹음이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앱이 손 안에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으로써 IT 세상 변화의 중심에 있는 만큼 앱 개발자 창업을 전격 지원키 위해 앱 특화 보육공간인 ‘앱 누림터’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양기관은 ICT, IT융합, 컨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 중이며 올해는 ‘스마트 세계로 누림터’로 개편,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ㆍ강화 중이다.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용자 평가 및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해외 파견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을 위해 ‘Born Global 스마트업 캠프’ 운영을 통해 5개 해외 거점지역(미국ㆍ유럽ㆍ중국ㆍ일본ㆍ동남아) 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사업 모델을 코칭 중이다.
또 글로벌 시장개척단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지 유면 컨퍼런스 참여, 현지 VC(벤처 케피털)와의 미팅, 성공 창업 CEO들과의 매칭 지원, 파견팀별 파견국가 시장조사, 기술보완, 역량강화 등을 위해 사전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으로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지난해 총 73개 국내 유망 앱을 선정한바 있으며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 결과 해외 투자유치 51억원, 사업제휴 24건, 마케팅계약 9건, 현지법인 설립 15건 등의 성과를 창출해 냈다.
실제 음악, 뮤지컬 등 동영상 게시를 통한 오디션 지원 서비스를 하는 앱인 요쿠스(대표 최장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10곳과 계약하고 미 동부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제휴를 통해 20만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중국 및 동남아시아 개국에서 오디션 개최를 협의 중으로 올해 매출은 최소 2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기청은 스마트 세계로 누림터를 통해 국내 모바일 앱 창작 분야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윤모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은 “모바일 앱 분야는 글로벌시장에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창의력과 IT기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글로벌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앱 시장 규모는 지난해 680억 달러(약 73조원)에 달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2배 넘게 증가한 1430억 달러(약 153조원)로 추산된다.
경제(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