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월26일 합병 상장 예정…예상 시가총액 526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휴마시스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하이제2호스팩)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 과정을 거쳐 이달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휴마시스는 검사시약과 면역정량분석장비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해 생산ㆍ판매해온 업체다. 체외진단 분야 중에서도 현장검사(Point of Care Testing, POCT)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신소재ㆍ신규 마커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 세계 42개의 판매인증과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기술과 품질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체외진단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바이오와 모바일 헬스 분야를 포함한 정보기술(IT)의 혁신적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110억원의 자금은 해외시장 확대, 기술ㆍ제품개발, 생산라인 증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4.24이다. 내달 2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9월 26일 합병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33만1609주로, 시가총액은 합병가액 2000원 기준 약 526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