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생의 책가방인 ‘란도세루(ランドセル)’가 현지 부모들의 ‘등골 브레이커’로 부상했다.
통상 2만∼4만엔(약 20만∼40만원)하던 란도세루가 2015년 신상품에서 10만엔(1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일본 초등학생은 ‘란도세루’로 불리는 같은 형태의 책가방을 메고 다닌다. 세로로 긴 각진 모양으로 네덜란드어 ‘란셀(ranselㆍ배낭)’에서 유래했다. 일본 남학생은 보통 검은색, 여학생은 빨간색을 멘다. 란도세루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높아 전용매장이 생기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은 20일 “일본 대형 유통회사 이토요카도가 2015년 란도세루 신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최고가 란도세루 가격이 작년보다 3만엔(약 30만원) 대폭 뛰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 중 최고가는 10만8000엔(약 108만원)으로 지난해 7만엔에서 크게 올랐다. 이토요카도는 전날 2015년 초등학교 입학생을 겨냥한 35개 타입의 총 135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아이템 수가 역대 최대”라며 “견고함 뿐만 디자인과 색깔 면에서 다양성을 요구하는 고객이 많아 지난해(120종)보다 아이템 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토요가도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10만개다.
천예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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