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28일 상장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청구한 기업과 신규 상장한 기업의 수가 대폭 늘어난 데 이어, 이달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 청구기업은 총 70개로 전년 동기(47개) 대비 48.9%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규 상장한 기업은 전년(26개)보다 61.5% 증가한 42개에 달한다. 공모 금액 역시 코스닥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제일홀딩스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6% 증가했다.
이같은 IPO 열기를 이어받을 대표 주자는 셀트리온의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오는 28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주식 수는 총 2460만4000주로, 희망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공모금액은 약 1조88억원이다. 2000년 이후 국내 공모금액으로 역대 8위, 코스닥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업체들도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브이원텍은 오는 13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브이원텍은 약 324억원의 공모자금을 늘어나는 OLED 수요에 발맞춰 생산능력 확대,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마스크 인장기를 공급하고 있는 힘스도 오는 20일 상장을 목표로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가 하단 기준 희망 공모 금액은 124억원이다.
최준선 기자/hu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