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가 시작되는 7월이다. 넥슨과 카카오 등이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노린 대작 출시를 서두르는 가운데, 매출순위 변화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판을 흔든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5일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순위에 따르면 ‘리니지M’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은 약 2주 만에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누적 가입자 수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을 일으키는 중이다.그 뒤를 넷마블게임즈 3형제 ‘리니지2 레볼루션(2위)’ ‘모두의마블(3위)’ ‘세븐나이츠(4위)’가 이었다. ‘세븐나이츠’는 전주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순위가 올라 제자리를 찾았다.
▲사진출처=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5위는 모바일 MMORPG ‘반지’가 차지했다. ‘리니지M’ 등장으로 대부분의 MMORPG의 순위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굳건히 순위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월초효과의 영향이 큰 구작 게임 순위도 올랐다. 넥슨 ‘피파온라인3M’은 전주대비 순위가 두 단계 오른 6위, 네오위즈 ‘피망포커’도 두 단계 순위를 끌어올려 8위에 랭크됐다.상위권에 새로운 얼굴도 등장했다. 대만 퍼블리셔 룽청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소녀전선’이다. 미소녀 캐릭터와 근미래 세계관을 결합한 이 작품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소리소문없이 7위에 내려앉았다.
‘서머너즈 워’도 매출순위 10위에 당당히 이름 올렸다. 최근 업데이트된 ‘지원형 호문쿨루스’와 3주년 이벤트 덕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성과와 이벤트의 시너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중위권도 자리교체가 많았다. 먼저 여성 이용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아이러브니키’가 11위에 올랐다. 매월 초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월초효과에 혜택을 본 작품이지만, 강력한 신작의 등장으로 이달에는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캐주얼게임의 투톱인 ‘애니팡3’와 ‘프렌즈팝콘’은 각각 14위와 18위에 이름 올렸다. 특히 전주 18위였던 ‘애니팡3’는 이날 14위로 네 단계 상승했지만, ‘프렌즈팝콘’은 18위에서 11위로 일곱단계 순위가 하락했다.이밖에 캐주얼 비행슈팅게임의 대명사 ‘드래곤플라이트(16위)’가 오랜만에 중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고, 액션RPG ‘레이븐’도 20위권에 턱걸이했다.한편 7월에는 넥슨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모바일 액션RPG ‘다크어벤저3’ 출시가 예정돼 ‘리니지’ 형제와 순위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