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 내 일반직 공무원 중 최고위직인 정보통신담당관에 김원혜(53ㆍ사진) 사무관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정년퇴임하는 장태우 정보통신담당관 후임으로 김 사무관의 승진 발령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총경급인 정보통신담당관은 경찰청 소속 일반적 공무원이 내부 승진할 수 있는 최고위직으로 여성이 내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담당관 내정자는 1982년 치안본부 시절(현 경찰청) 제3조정관실 전자계산담당서기관실 9급으로 채용된 후 34년째 경찰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해 온 베테랑이다.
경찰청 측은 “IT치안, 과학치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세심함으로 정보통신 분야를 한 단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경찰은 한편 여성 경찰관의 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현재 3.8%인 경감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을 2017년까지 5%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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