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실내 활동 만들어 줄 ‘포토프린터’ ‘게이밍 노트북’ ‘멀티빔’ 눈길
[헤럴드경제=정세희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실내 놀이를 위한 IT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이해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돕는 스마트 기기가 대거 출시됐다.
한국후지필름이 지난달 선보인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는 손쉽게 스마트폰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를 연결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사진을 전송한 후 10초만 기다리면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을 출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커스텀 필터, 리얼타임 템플릿 등 모바일 앱에 탑재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사진 꾸미기도 가능하다.
PC방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빠른 속도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전문 노트북도 출시됐다.
LG전자가 지난 27일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 ‘LG15G870’이 대표적이다.
이 노트북은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7700HQ를 적용해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또 엔비디아사의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화면 구성이 복잡한 게임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고해상도 게임을 작동시키기 위해 메모리 성능도 높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메모리인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GB를 적용했다. 또한 모니터로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HDMI, 미니DP 포트 등도 탑재해 집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화면으로 옮겨주는 미니빔 프로젝터도 눈길을 끈다.
미니빔은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되는 영화, 공연, 드라마 등을 큰 화면에 구현해주는 장치이다. 최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가 발달되며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캐논코리아가 지난 7일 출시한 멀티빔 ‘레이요(Rayo)’는 기존 미니빔 프로젝터 기능에 미니 PC와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실용도를 높였다.
미라캐스트(무선 화면 전송)부터 에어플레이(TV 무선 연결)까지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해 별도의 선 연결 없이 휴대폰만으로 프로젝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처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인기를 끌면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피커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오디오 브랜드인 브리츠는 지난 29일 2개의 스피커가 탑재된 블루투스 스피커 ‘BZ-TWS12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개의 스피커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해주는 게 특징이다. 특히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을 손쉽게 연결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가전 업계관계자는 “7월이 되면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주말에도 야외보다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내 활동으로 쾌적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