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00㎞ SM3 전기차 공개 -QM6 가솔린 모델 개발 중 -QM3 국산화도 검토 단계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월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연내최대5000대수준의 판매목표도 세웠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9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오찬에서 “유럽에서 클리오 인기가워낙높다보니국내 수급이 늦어지고 있지만 9월에는 클리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4000~5000대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0만대 넘게 판매되며 유럽 전체 2위에 오른 르노 그룹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박 대표는 “현대차가 신형 i30를 출시하면서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 않아 해치백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다”며 “클리오를 통해 르노삼성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무채색 위주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채로운 컬러의 클리오를 들여와 컬러 마케팅으로 해치백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재 1회 충전 130㎞ 주행거리의 SM3 Z.E. 전기차를 200㎞로 키워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박 대표는 “SM3 전기차가 200㎞까지 늘어나면 택시 용도로 더욱 적합해져 이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 현재 SM6의 택시모델 개발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젤 시장 위축 가능성에 대 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가솔린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스페인 공장에서 들여오는 QM3에 대해서는 물량수급 등의 문제를 개선코자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대표는 “전 세계 QM3 중 스페인 공장산 생산원가가 가장 낮다”며 “현재 국내서 QM3를 만들 경우 가격, 품질을 스페인산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지 파악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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