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설’ 토니 그윈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7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토니 그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토니 그윈은 2009년부터 침샘암을 선고받고 2010년과 2012년 오른쪽 뺨에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 등 투병생활을 해왔다.
침샘종양의 발병 원인에 대해 확실히 알려지진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니 그윈 역시 자신의 침샘암 발병 원인을 씹는 담배를 애용한 데서 찾았다. 타석증을 오래 앓거나 만성 염증을 앓는 경우에도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를 졸업한 그윈은 198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았다. 1982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은퇴하는 2001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20년 간 교타자로 활약한 그윈은 15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7번이나 실버슬러거를 품에 안았다. 골드글러브도 5번이나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