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포르투갈 악동 페페(레알마드리드)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과거 경기장 내 폭력 전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
페페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날 페페는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와 볼 경합을 벌이다 오른손으로 뮐러의 얼굴을 가격했고, 뮐러가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파울이 선언되자 뮐러를 머리로 받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결국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번 퇴장으로 페페는 일단 미국과의 2차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페페는 앞서 클럽 경기에서도 거친 플레이와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페페는 지난 2009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프란시스코 카스케로의 다리를 걷어찬 후 다시 등을 걷어차 퇴장당했다. 이후 페페는 무려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2012년 1월 FC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더비에서는 그라운드에 쓰려져 있던 상대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손등을 고의적으로 밟고 지나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페페 돌발행동에 누리꾼들은 “페페가 아니라 깡페페네”, “페페 때문에 호날두가 고생이 많다”, “페페 박치기에 깜짝 놀랐다. 포르투갈 0대4 패배라니 치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날 공·수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에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맞으면서 0-4로 대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