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이 후보자가 “없는 것을 어떻게 보내나. 그래서 ‘없다’고 보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퇴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아들의) 병역면제 판정 이후 수술 자료를 내라고 했는데 수술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어깨 수술은 하지 않고 이듬해 뇌수술을 했다“며 ”어깨 수술 자료를 내라고 하면 어깨 수술을 안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련 자료에 대해서도 “일부러 늦춘 것은 하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두 단계로 나눠서 할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뒤로 넘기고, 기능 재편에 불과한 것은 빨리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쟁점이 많은 것은 좀 더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어서 관전자의 평론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