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주요대학들이 2015학년도 대입에서 특성 신설학과를 잇따라 설립,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산업에 전공을 세분화해 학과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학마다 장학금부터 취업보장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특성 신설학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화여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뇌ㆍ인지과학 전공을 신설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뇌ㆍ인지과학전공은 뇌ㆍ인지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융합적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입학 성적에 따라 4학기 혹은 8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며, 해외연수 장학금도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2015학년도에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을 신설해 수시모집 과학인재 전형에서 10명, 논술우수 전형에서 15명, 정시모집에서 5명을 각각 선발한다. 바이오의학 분야는 의약품, 식품을 만들거나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의료기기를 만드는 미래 성장 산업이다. 신입생들에게는 4년간 장학금 전액이 지원되며,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앙대도 올해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영경제대학 내에 산업보안학과를 신설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수능 성적 상위 50%인 신입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본교 기준 성적 이상인 경우 추가적으로 학업지원비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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