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이 서울 광장 대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고 전해진 가운데 교통통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거리응원 무대는 서울시청 앞이었지만, 이번 월드컵은 광화문 광장으로 정해졌다.

서울지방 경찰청은 "공식 응원장소였던 서울광장에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있는 만큼 응원장소를 장소를 바꿨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화문 광장의 수용 가능 인원이 2만 명가량에 불과해 걱정이 앞서고 있다.

▲거리응원 교통통제(사진=SBS 뉴스 캡처)
▲거리응원 교통통제(사진=SBS 뉴스 캡처)

이에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개방의 조건으로 붉은 악마 측에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경찰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출근길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해 광화문 광장 안쪽에서만 응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광화문광장에서는 응원 참가 인원의 규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차단될 예정이며,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도 거리응원이 진행돼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오후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며, 반대편 코엑스사거리→삼성역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는 가변 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조별 예선전 거리 응원은 18일 아침 7시 러시아전으로 시작해, 23일 새벽 4시 알제리전, 27일 새벽 5시 벨기에전 등 모두 세 차례로 진행되며, 광화문 광장 외에 일산과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동시에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월드컵 거리응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드컵 거리응원, 교통 통제 소식 잘 알아야겠네", "월드컵 거리응원, 두근두근 기대된다", "월드컵 거리응원, 응원하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