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100여 명의 무장괴한이 언론인들에게 살해 협박을 하고 카메라 등 취재장비를 강탈했다고 라 호르나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 호르나다 소속 기자 2명을 포함한 7명의 취재진이 전날 게레로 주 산 미겔 토토라판 시에서 진행된 군경의 보안작전을 취재하려고 이동하던 중 무장괴한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다. 산 미겔 토토라판 시는 최근 마약갱단간의 전쟁으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 곳이다. 지난 11일 총격전이 벌어져 8명이 사망한 뒤 군경이 진입을 시도했으나 자경대와 주민들이 타이어와 차량을 불태워 도로를 점거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무장괴한들은 알타미라노와 이괄라 시를 오가는 고속도로에서 취재진이 탄 2대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를 강제로 정차시킨 뒤 카메라, 휴대전화, 개인 소지품 등과 차 한 대를 강탈했다.
조민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