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송 의원은 특히 홍 후보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3심을 남겨놓은 상태인 점을 파고들었다.
송 의원은 8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봤다. 그는 “특별한 변수는 없는 것 같다”라며 “ 유승민 후보에 대한 동정표가 늘어서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 간 순위 다툼이 있을 것이다. 그 다음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 순위 다툼이 있는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특히 최근 막판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 중인 홍 후보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송 의원은 “현행 헌법 84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재직 중 외환, 내환의 죄를 범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재직 중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이미 정치인 시절에 있는 행위로 기소돼 1심 유죄판결 받고 항소심에 무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판결이라 대법원에서 파기 가능성이 높은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에 따라 대통령직 보궐선거 가능성도 있다고 견해도 내놨다.
한편 홍 후보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홍 후보는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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