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는 ‘W-Robo 글로벌자산배분’이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도하에 시행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최종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 및 운용을 준비하고 있는 기술업체로,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23개 업체의 28개 알고리즘 중에서 운용심사와 시스템심사를 모두 통과한 유일한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다. 운용심사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심사, 시스템심사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하는 심사다.

‘W-Robo 글로벌자산배분’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 채권, 상품 등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위험)을 관리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알고리즘이다.

지난 6개월(2016년 10월 17일~2017년 4월 28일)여의 운용성과는 해외유형 4개 업체 중에서 유형별(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등) 모두 1~2위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국내형(24개 알고리즘)을 포함한 전체 28개 알고리즘 기준으로도 수익률 상위 30% 이내의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피(KOSPI) 시장과의 베타는 -(마이너스)0.15를 기록하고 있어 시장이 하락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W-Robo 글로벌자산배준’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금융 및 IT 업계와 대학의 인력과 기술협력의 결실이라고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는 밝혔다. 수년간 베스트애널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 및 리서치 본부장을 역임한 펀드매니저 출신인 김영진 대표의 자본시장 경험을 중심으로 20년 전통의 금융 빅데이터 및 금융 솔루션을 개발해 온 와이즈에프엔의 DB와 IT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였다. 여기에 서강대학교와 ‘산학연’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김영진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우수성을 인정받은 ‘W-Robo 글로벌자산배분’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한국의 로보어드바이저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와이즈에프엔, 서강대학교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2, 제3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상품을 이른 시일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일정 요건을 충족한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자문ㆍ일임 서비스 제공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