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 현대차그룹주가 2일 일제히 반등했다. 실적둔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서도 코스피가 사상최고치 경신 기대감을 높여 외국인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몰려오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0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51% 오른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70%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기아차(1.00%), 현대제철(1.28%), 현대위아(1.23%), 현대로템(2.39%), 현대글로비스(0.69%), 이노션(1.10%), HMC투자증권(2.33%) 등 일제히 강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했다. 불확실한 실적 전망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1분기 실적은 선방했지만 2분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와 판매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을 유지(HOLD)로 내고 목표주가를 15만원을 유지했다.
반면 2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업기저, 신차사이클, 신흥국 회복에 힘입어 4년만의 이익개선이 진행중”이며 “이에 따라 2분기에도 1.7조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파업기저로 인해 이익반등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20만원과 자동차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1조2510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8.1%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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