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통 올해 40개로 확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달 29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7년 첫 채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풍부한 녹지를 보유한 강동구는 3무(無) 농법(화학비료, 농약, 비닐멀칭)을 원칙으로 한 친환경 도시농업으로 유명하다. 이는 벌들이 생육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구는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해 2013년부터 도시양봉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벌통 10개로 시작한 도시양봉은 지난해 벌통 30개로 확대하며 약 630㎏의 꿀을 채밀한 바 있다.
올해 첫 채밀에는 12주간 매 2시간씩 양봉을 배운 제1기 도시양봉학교 교육생도 함께했다.
잡화꿀 채밀을 시작으로 5월엔 아카시아, 6월엔 밤꿀을 채밀할 예정이다, 구에서 직접 채밀한 꿀은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성분분석을 실시한 후, 로컬푸드직매장 ‘싱싱드림’을 통해 판매된다.
올 해 벌 세력을 보충하고, 세력 강화를 통한 분봉 유도로 벌통을 40통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양봉을 통해 도심 속 생태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 며 “양봉교육으로 도시농업 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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