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연평균 8.4% 고성장 -삶의질ㆍ기대수명 높아지며 관심 -건강한 노후생활에 적극적인 투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건강한 삶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조3291억원으로 2011년 이후 연평균 8.4%씩 고성장하고 있다. 소득 증대로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 소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홍삼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출하액이 668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8.6%)을 차지했다. 현재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27.4%), 홍삼(19.4%),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13.8%)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물용으로 구입할 때는 홍삼(35.9%), 비타민(22.0%) 제품을 가장 선호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삼 시장은 ‘정관장’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KGC인삼공사가 70%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다.
정관장 ‘화애락진’ ‘천녹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관장 화애락진은 정관장 6년근 홍삼에 녹용 및 당귀, 작약 등을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천녹삼은 6년근 정관장 홍삼에 녹용을 더해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축액 형태 제품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매출 집계 결과 화애락, 천녹삼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5%, 151% 상승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발효건강즙에 주력한다. 풀무원녹즙의 발효건강즙 세트는 34년 풀무원의 발효노하우를 담아 원료를 담았다. ‘발효숙성홍삼120’, ‘발효숙성흑마늘600‘, ‘발효숙성생강480’, ‘발효숙성울금150’ 외에도 ‘칡즙과 헛개나무’, 자연 상태의 산삼의 조직을 떼어 무균배양한 조직배양삼으로 만든 ‘산이 내린 삼의 힘’ 홍삼에 마카와 가시오가피를 더한 ‘힘찬홍삼’, 고농측 홍삼건강기능식품 ‘홍삼 진효원 골드’ 등을 선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제품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의 ‘브이에스엘3(VSL#3)’이다. 브이에스엘3는 유익 균들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정도의 충분한 4500억 마리의 보장균수를 함유했다. 제조과정부터 유통, 배송 등 전 과정에서 냉장처리를 통해 최대한의 생균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