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자신의 노래 가사 속 주인공은 모두 한 여자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휘성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이하 소풍)에 출연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40명의 사회 초년생들과 특별한 토크 콘서트를 꾸민다.
앞선 녹화에서 휘성은 '위드 미(With Me', '나락', '타임머신',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사랑', '스펙', '진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사랑'과 관련된 토크 중 휘성은 "실제로 사랑하면 어떤 남자인가"라는 질문에 "20대의 사랑 중 3분의 2가 극명하게 갈렸다"며 "예전에는 여자들이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엄청난 순애보였다면 지금은 '오려면 오고 가려면 가라'의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성의 노래 가사 속 남자 주인공이 순애보적인 이유로는 "내 노래의 모든 가사는 20대 초반 5년 동안 만나 사랑했던 한 여자와의 이야기다. 정말 죽도록 사랑했기 때문에 깎아내고 깎아내서 가사를 써도 그 만큼이 나온다"고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장 최근에 썸 탔던 경험담은?"이라는 관객의 질문에 "군대 제대 후 정말 일만 했다. 20여곡 가까이 작품 활동을 하고 바쁘게 지내느라 아쉽지만 썸 탔던 경험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군 제대 후 제일 예쁜 여자를 본 게 가수 거미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휘성은 아직 써놓고 공개하지 않은 곡들이 2천여 곡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 등 솔직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