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특히 6월에는 가시리 조랑말체험축제와 추자도 참 굴비 축제와 같은 행사도 펼쳐지며 한라산, 우도, 해안도로 등 다양한 관광명소도 즐길 수 있어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에서 볼거리와 마찬가지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을거리인데,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전통 음식이 있다.

제주도의 대표 지역 메뉴인 ‘고기국수’는 담백한 국물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돼지고기의 맛이 일품인 메뉴다.

제주도 고기국수는 본래 집 안이나 마을의 각종 대소사가 벌어졌을 경우 돼지고기를 대접하는데서 유래됐는데 삶은 돼지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요리한 잔치 음식이다.

고기국수는 오늘날까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고기국수 축제가 생길정도로 먹거리 문화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주도 일도동 삼성혈 국수문화 거리는 고기국수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만세국수는 깊고 진한 사골 육수로 만든 고기국수와 고기국밥, 멸치국수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으로 선정된 만세국수는 실제로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맛집 26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도를 방문한 음식 전문가는 “24시간 끓여서 우려낸 사골육수와 고기를 오랜 시간 끓여 고기의 씹는 맛과 깊은 맛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고기국수의 맛은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만세국수 관계자는 “여름철 계절메뉴로 콩국수를 제공 중인데, 검은콩(서리태)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초록색 빛깔이 나는 특징이 있다”며 “간혹 녹차를 섞었는지 묻는 고객들이 있는데 서리태 알맹이가 본래 초록색이라 나타나는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만세국수는 최근 경기 불황에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만세국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만세국수는 삼성혈점과 오라점 총 2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