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가나전의 참패 이후 홍명보 감독이 소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의 평가전을 벌였다. 이날 한국은 단 한 번도 가나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4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경기 초반 실수로 인해 2골을 내줘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라며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전 경기보다는 조직적이었지만 실수로 2실점 한 것이 뼈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후반전에 베스트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조직적으로 잘 맞지 않았다. 컨디션 적으로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하지만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인식한다면 짧은 시간에도 변할 수 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이외수 곤계란 발언(사진=OSEN/이외수 트위터)
▲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이외수 곤계란 발언(사진=OSEN/이외수 트위터)

한편 소설가 이외수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세월호 참사와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수의 글을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교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발룻(Balut)이라고도 불리는 ‘곤계란’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것을 뜻하며, 트위터 상에서는 주인없는 계정 또는 알바 계정을 비하해 부르는 은어다.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넣지 않은 상태로 계정을 운영하면 계란 모양이 뜨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이외수 곤계란 발언, 월드컵 걱정돼", "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이외수 곤계란 발언, 이런 경기력이라면..", "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이외수 곤계란 발언, 이기는 경기 본 적이 언제였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