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前대통령 구속 따른 도의적 책임 -헌재 파면 이후 2번째 사의 표명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허원제(사진 왼쪽)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여파로 파면된데 이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되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불거졌던 초기인 작년 11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청와대에 합류했다. 사의를 표명하기 전까지는 청와대 불자회장도 맡고 있었다.
허 전 수석이 물러나면서 다른 청와대 핵심 참모들도 거취 문제에 대해 고심했으나 황 대행 보좌와 박근혜 정부 백서 발간, 대통령기록물 이관, 그리고 차기 정부 업무 인수인계 등을 고려해 근무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그리고 허 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등은 지난달 13일 박 전 대통령이 헌재로부터 파면되고 청와대에서 퇴거해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가자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나 황 대행이 이튿날 모두 반려한 바 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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