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인도ㆍ프랑스 등에서 시작 -현재 세계인이 즐기는 날로 발전 -韓 게임ㆍ유통업계도 이벤트 준비
[헤럴드경제] 매년 4월1일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가벼운 거짓말과 농담을 나누는 만우절이다.
만우절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프랑스인들은 3월25일을 신년으로 보냈는데, 그날부터 4월1일까지 춘분제를 열고 축제 마지막날인 4월1일에는 선물을 교환하며 신년잔치를 벌였다. 하지만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9세가 1564년 달력계산법을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바꿨고 신년이 1월1일로 변경됐다.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4월1일에 선물을 교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는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이 4월1일이 신년 축제인 것처럼 장난쳤고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만우절이 인도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인도에서는 춘분부터 3월31일까지 불교의 설법이 진행됐는데 사람들은 이 수행기간이 끝나는 31일을 ‘야유절’이라 부르며 남에게 장난치고 헛심부름을 시킨 것에서 만우절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만우절은 일상화됐다. 많은 사람들이 연인과 친구 가족에게 가벼운 농담과 거짓말을 전한다.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게임, 유통업계도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HIT’에서 2일까지 게임 접속 시 불멸 등급 코주부 안경 외형장비 소환권(1개)를 선물하고 해당 장비 착용 샷을 공식카페 인증 시 2016년 만우절 외형 1부위(투구ㆍ갑옷ㆍ무기)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도 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만우절용 ‘ㅋㅋㅋ 대미지 스킨’을 제공하며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비행형 발록 라이딩 펫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에서는 만우절 이벤트 시즌으로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한찬희, 조영욱 등 한국 축구 기대주 5인의 2022년 기대 능력치를 반영한 ‘2022 얼티밋타이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만우절 ‘소울워커’에서 접속하면 유저들에게 전투 경험치 50% 상승, 아이템 드랍률 50% 상승 효과를 부여한다.
CGV는 만우절 당일인 1일 오후 4시1분부터 오후 7시까지 3시간에 걸쳐 ‘내 맘대로 팝콘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콘 콤보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직접 가져온 통에 팝콘을 담아주는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