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종근당이 고혈압·당뇨병 치료제 매출 성장으로 하반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종근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152억원에 머물러 부진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종근당은 작년 출시된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 보’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올 1분기 출시된 20호 국산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도 1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96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개선된 13.4%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 150만 달러 유입이 예상되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383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21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12월 분할 당시 16.7%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4월말 10.1%로 크게 떨어졌다”며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10.3%여서 5월 이후 외국인 매도세는 진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