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유명한 미국의 알렉산더 이미흐<사진>가 눈을 감았다. 향년 111세.

9일(현지시간) NBC 방송은 이미흐가 이날 오전 9시 3분께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그의 지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미흐 씨는 지난 4월 24일 별세한 아르투로 리카타(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 건강한 식단과 평소 술을 멀리하는 식습관이 그의 장수 비결로 전해졌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이미흐는 독일 나치의 침공을 피해 아내와 함께 1939년 고국을 떠나 1950년대 미국에 정착했다.

이번에 그가 사망하면서 ‘세계 최고령 남성’의 자리는 111세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에게 넘어가게 됐다.

한편 최고령 나이 검증 기관 제론톨로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현재 세계 최고령자 기록은 일본인 여성 미사오 오카와가 갖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5일 116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