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탄 퇴근길.
조용한 버스 안에서 앞 좌석에 앉은 아주머니의 짜증섞인 한마디가 들렸다. “쓰레기를 왜 여기에 버리지...?” 앞 좌석에 앉은 아주머니는 옆에 버려진 사탕봉지를 집어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와 지하철등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는 49억4000만명으로 하루 평균 1349만명 꼴이다.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ㆍ퇴근을 한다.
내가 버린 조그만한 사탕봉지, 쓰다버린 휴지, 읽다가 버린 신문 등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얼마전 우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 버린 쓰레기를 두고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을 비난한 바 있다.
남을 비난하기에 앞서 나는 어떤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