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12월로 예상된 배치를 급작스레 당긴 건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대선용 배치라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차기정권에서 논의조차 못하게 하겠다는 ‘알박기 배치’”라며 “찬반을 떠나 국민의 안전ㆍ안보와 직결된 문제를 이렇게 함부로 다뤄도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주권 침해의 문제”라며 “중국 보복으로 막대한 경제 피해가 발생되는 시점에 아무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는 건 무능한 태도”라고 했다.
추 대표는 “의회 비준 과정이 필수”라며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의 조속한 소집을 요구하고 정부에 국회 비준 동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사드를 기습적으로 배치하는 건 민주적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며 “전 국민 동의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하는 건 상당히 문제 있다”며 국회 비준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