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7일 오후 시장실에서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을 접견했다. 기흥구 중동 동백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의료도시 첨단산업단지 사업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던 용인 동백 세브란스병원 공사는 올 상반기 중 재개된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용인세브란스 병원 건립공사는 수익성전망과 자금난으로 공사 시작 5년여만인 지난 2014년 12월 공사가 중단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묘수’를 냈다.
종합의료시설로 지정된 병원건립부지를 포함한 주변 지역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바꿔주겠다고 연세의료원 측에 제안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다양한 사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어서 병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동백 세브란스병원에 의학연구소와 호텔까지 포함되는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직접 제안했다”며“사업성이 8배 높아지니까 연세의료원 측이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측은 지난달 말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기존 부지의 3배가 넘는 20여만㎡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동백 세브란스병원이 중심이 된 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내년까지 8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먼저 조성된다. 동백 세브란스 병원이 개원되면 100만 용인시민들이 최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