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 핀테크전담창구 개설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금융권이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기관 간 온ㆍ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핀테크 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선 핀테크 지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시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핀테크 랩, 정책금융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다양한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이 존재했지만,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나 정보공유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며 협력 네트워크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온ㆍ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참여기관들의 자율적인 협력에 기반해 공동사업 추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상으로는 지원센터와 참여 기관이 협력해 ▷보육ㆍ성장 ▷투자 ▷교육 ▷해외진출 등 4대 분야별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온라인 상에서는 핀테크 통합포털(fintechcenter.or.kr)에 참여기관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게시해 지원정보 종합창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원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핀테크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를 ▷창업 초기 ▷사업화 ▷해외진출 등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화 단계에서는 전문 투자자들과 금융회사 등과의 제휴를 원활히 지원하고자, 오는 3월 산은ㆍ기은 등 정책금융기관은 핀테크 전담창구를 개설해 원스탑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디지털 경제의 특징은 일정 분기점(tipping point)을 통과하면 기하급수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핀테크 육성에 착수한 지 2년째 되는 올해가 이러한 분기점”이라며 “다양한 공동사업 시행을 통해, 핀테크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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