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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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2년의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인피니트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무한대집회’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는 인피니트만의 독자적인 집회 형태의 팬미팅이다.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팬미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 만남을 가진다. 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인피니트 무한대집회 Ⅲ’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인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을 만났다. 그만큼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인피니트는 미니 5집 ‘리얼리티’(Reality)의 타이틀곡인 ‘배드’(BAD)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첫 무대인만큼 인피니트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팀의 색깔을 드러내는 칼군무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인피니트는 미니 5집의 수록곡인 ‘마주보며 서있어’로 오프닝 무대와 상반되는 애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무대 구성이 돋보인다. 노래를 마친 인피니트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만큼 팬들에게 더욱 반갑게 첫 인사를 건넸다. 분위기는 또 한 번 반전됐다. 이들은 ‘엔딩을 부탁해’로 발랄한 매력을 물씬 드러냈다. 이후 일본앨범 ‘베스트 오브 인피니트’(Best of INFINITE)의 타이틀곡인 ‘D.N.A’와 일본앨범 ‘포 유’(For You) 수록곡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등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미니 6집 ‘인피니트온리’(INFINITE ONLY)의 수록곡이자 호야의 자작곡 ‘원데이’ 무대도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부드러운 발라드는 팬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이어진 무대는 ‘태풍’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반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인피니트는 그간 공개한 적 없었던 곡들의 무대부터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발라드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는 단연 압도적이었지만 무엇보다 팬들과 소통이 압권이었다. 이들은 공연 전 문자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미팅의 의미를 더했다. 또 ‘무한대방탈출’ 미션과 깜짝 공개 영상, 인피니트 멤버 별 인터뷰 영상을 통해 팬들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멤버들과 팬이 함께 게임을 하고 벌칙 수행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마련했다. ‘2017 무한대집회’는 그야 말로 인피니트와 인스피릿(팬클럽)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인피니트는 데뷔 이후 7년간 항상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이번 팬미팅을 통해 모두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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