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진에어의 ‘2017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이 시작됐다. 항공기 난동 고객에 대한 대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남자 승무원이 어느정도나 채용될지 관심을 끈다.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총 90명이다. 이들 가운데 남자 승무원의 비율이 어느정도 될지는 채용이 진행되어봐야 알겠지만,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그 비율도 예전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 측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남자 승무원의 비율이 16~17% 정도에 이른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그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0명의 객실 승무원을 뽑는다면, 14~15명이 남성이었다는 얘기다.

이 정도 비율은 기존 항공사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남성 승무원 채용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이스타항공도 남성 승무원 비율이 15% 정도에 이른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진에어 객실승무원 모집은 채용 홈페이지(jinair.carrier.co.kr)를 통해 진행된다. 연령 전공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학력 제한 역시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지원 자격에서 폐지된 바 있다.

상세 지원 자격은 ▷최소 학력 및 연령ㆍ전공ㆍ성별ㆍ신장의 제한은 없으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ㆍ2차 면접, 건강 진단 및 체력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5월경에 입사하여 입사 교육과 객실 서비스 및 안전 훈련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업무에 투입 될 예정이다.

관련해 진에어는 “2016년 객실승무원 고용 규모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준이었으며, 올해도 사업 성장에 맞춰 지속적으로 객실승무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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