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안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청년 농식품 해외 개척단(AFLO)’이 출범한다. ‘청년 리더들이 앞으로 나아가 수출 잠재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지닌 개척단은 해외에 파견돼 시장 수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반기에 31명을 선발해 교육후 3개월간 해외에 시범 파견하고, 하반기에 69명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올해 100명의 청년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문 요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만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 100명이 대상이다. 현지 언어 구사가 가능한 해당 지역 대학생이나 교민도 참가할 수 있다.

청년 개척단은 2주간의 합숙교육과 실습을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개월씩 11개국에 파견된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 담당 직원과 함께 일한다. 이들은 수출업체 상품이 스타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선하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무를 맡는다.

AFLO 단원들은 우선 아세안+인도, 중동+중앙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5개 권역별 다변화 대상국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인도,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브라질, 남아공 등 최우선 국가로 지정된 5개국이 우선 대상이다.

이들 5개국에는 aT 수출요원이 먼저 파견돼 사전 준비작업을 지원하고 이후 AFLO 단원이 파견돼 aT 수출요원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개척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수출업체들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도 추후 파견돼 aT 수출요원, AFLO단원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AFLO 단원들은 수출업체와 매칭돼 매칭업체가 원하는 시장 정보조사, 유망상품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면 수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우수 개척단원으로 선정되면 해당 수출업체에 일자리를 연결해준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산업이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식품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신규 시장 개척에 있어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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