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기영도 객원리포터]류현진(27)의 팀 동료이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8이닝 무사사구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코 화이트삭스와 인터리그 3연전 첫경기에서 커쇼의 역투를 앞세워 5-2로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커쇼는 탈삼진을 9개나 뽑았다. 평균 자책점은 3.57에서 3.32로 더욱 낮아졌다. 지난 달 29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7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좌절한 아픔을 씻어냈다.
커쇼는 4회 화이트삭스의 쿠바 출신 강타자 호세 아브레우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내줬으나 그 뒤로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상대팀 선발 퀸타나는 5회까지 다저스 타선을 2안타 1볼넷으로 꽁꽁 묶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대팀의 연속된 실수가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다저스는 6회 1사 1루에서 맷 캠프가 2루수 정면으로 땅볼을 쳤다. 병살 플레이로 이어지기에 안성맞춤의 타구였으나 2루수 고든 베컴이 뒤로 흘렸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헨리 라미레스의 평범한 땅볼을 3루수 코너 질라스피가 1루에 악송구하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3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4점을 보태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 켄리 얀선이 커쇼를 구원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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