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22.8% 감소한 총 5만2795대(내수 1만2405대, 수출 4만3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 5월 내수 실적은 총 1만240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1만1810대) 대비 5% 증가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 1~5월 연간 누적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총 5만9826대를 기록해 2004년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내수 신장을 이끈 차량은 스파크(5106대), 말리부(1708대), 올란도(1582대), 캡티바(780대) 등이다. 특히 말리부 디젤은 2014년형 모델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 동월 대비 75.2% 성장했다.
한국지엠의 5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한 4만390대를 기록했다. 이는 쉐보레 유럽법인의 철수를 앞두고 국내 생산 차량의 공급량이 감소한 탓이다. 소형차인 아베오와 준중형차 크루즈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9.5%, 57.7%가 줄어든 2260대, 287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ㆍ애프터서비스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중형 세단에서부터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에 걸쳐 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은 준중형과 중형 승용 모델에 탑재된 친환경 디젤 엔진과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춰 크루즈, 트랙스, 아베오RS에 적용된 소형 터보 엔진 등 쉐보레의 강점을 계속적으로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1~5월 내수 5만9826대, 수출 21만60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6.7%께 감소한 총 27만5835대를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