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1년 중 2월, 주말 오후에 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망위험이 가장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대학병원의 펠릭스 코르크-클라우디아 스피스 박사 연구팀이 2006-2011년 사이에 수술을 받은 환자 21만 8천758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오후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하루 중 다른 때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21%, 주말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주중에 받은 환자에 비해 22%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1년 중에는 2월에 수술을 받은 환자가 다른 달에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16% 높았다. 이 결과는 응급수술 등 다른 사망위험 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그 이유는 평일과 주말 그리고 하루 중에도 치료수준이 다를 수 있고 일반적으로 오후와 주말에 중환자 수술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얼마전 영국에서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영국에서 실시한 심장우회수술, 위 수술, 자궁적출수술후 사망 건 수에 따르면 위험이 가장 낮은 요일은 월요일이고 점점 갈수록 위험성이 높아져 주말은 월요일엡 비하면 8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 NHS(국빈보건서비스)에서 실시된 총 400만건의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암한 사건을 조사한바에 따르면 사망건은 27500건으로 가장 적었던 월요일에 비하면 수요일은 15%, 목요일은 21%, 금요일 44%, 주말은 8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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