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YESTERDAY(예스터데이)' 뮤직비디오
블락비 'YESTERDAY(예스터데이)' 뮤직비디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블락비 박경, 정말 천재야. 한 번 듣고 따라 불렀다”블락비가 신곡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발표하자 팬들이 흥에 넘폈다. 블락비가 달라진 탓이다. 지코 표 블락비와 박경 표 블락비는 완전히 달랐다.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인터넷상에는 “이** 노래 너무 좋아.. 한번에 듣고 바로 따라 불렀어요.. 진짜 바꼉오빠 미친듯!!! 너무 천재야!!! 그러므로 내 사랑 독차지...---♡ 마이 하또비무” “fksldksq**** 천재작곡가 박경♡” “유** 색감 진짜 이쁘고 뮤비 컨셉 너무좋은데” “동경** 블락비 보고싶었어ㅜㅜㅜㅜㅜ박경너무수고했고 노래 너무 좋다ㅜㅜ맨날맨날 들을게♡♡♡” “u* 정말 노래 믿고 듣는다ㅠ 노래 너무 좋고 가사도 장난아니고 컨셉도 정말 귀엽고 진짜”라며 환호했다. 6일 0시 공개된 블락비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YESTERDAY)’ 뮤직비디오는 톡톡 튀는 색깔 사탕 같이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는 작품이다. 여우같은 여자친구 때문에 속 앓이 하는 블락비 멤버들은 12가지 컬러 중 어느 하나 빠트린 것 없이 다양하게 색감을 이용한다. 비주얼은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의 곡과 잘 맞닿아 있다.

여기에 “넌 아닌 척하지마/ 눈에 보이지만 / 넘어가는 걸/ 곰인 척하지마/ 여우인 걸 알지만 / 넘어가는 걸/ 열한 시간 동안 / 잠수더니 더 피곤하대/ 프로필 사진은 왜 바꾼 거야/ 옷은 왜 어제랑 똑같은 거야/ 일부러 싫증 유발하는 거야”라는 가사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모성애마저 자극한다. 가사 말미 “알면서도 속아주는 거야/ 그만큼 널 좋아하는 거야/ 다만 들키지만 말아줘”라며 한풀 꺾일 때조차도 사랑스러운 이 남자들을 두고 한 눈 파는 그녀가 얄미울 뿐.뮤직비디오는 오랜 시간 블락비와 함께한 이기백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의 시트콤 같은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