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자체 독자기술 4개 확보 가스안전公, 중기 기술이전 상생실천
최고의 가스안전 국가조성을 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의 노력이 기술개발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를 위해 2015년 KGS 2020 신경영목표인 ‘글로벌 Top 20대 기술 확보’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애초 2020년까지 10대 기술 확보를 목표를 잡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가스안전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추가 핵심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20대 기술로 확대 수정했었다.
글로벌 Top 기술이란 산업 파급력이 높은 가스안전관리 핵심기술로 그 수준이 선도 기관 대비 100% 이상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또는 제품을 말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외부 기술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글로벌 Top기술을 결정하고 있는데, 지난해 3개 기술을 추가로 확보해 2015년 나온 1호 기술까지 더하면, 2020 경영목표 수립 2년 만에 가스안전공사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 4개가 탄생된 셈이다.
‘2016년 글로벌 Top 기술심의위원회’를 거친 기술은 가스안전 부합성, 기술성, 우수성 등에서 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다채널 유도 초음파를 이용한 배관 결함 탐지기술’과 ‘가스안전 IT 융합 기반 위험관리기술’, ‘위험도평가와 설비관리시스템을 융합한 KGS-RBM 기술’이 심사를 통과했다.
‘다채널 유도 초음파를 이용한 배관 결함 탐지기술’은 석유화학플랜트 내 보온재로 단열된 고압배관에 초음파를 이용해 결함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Disperseㆍ펜실베니아 주립대) 정밀도(±0.01 ㎜/㎲)와 비교해도 10배 이상(±0.001 ㎜/㎲)의 높은 정밀도를 구현해 낸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 대비 2배 이상의 결함 검출능력(단면의 10% 이상)을 갖춰 글로벌 최고 기술로 인정받았다.
더 의미가 큰 것은 해외에서 주도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국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더욱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유도초음파 분산선도 해석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며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도 실현했다.
‘가스안전 IT 융합 기반 위험관리기술’은 IT를 가스안전관리에 적용한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냈다. 다목적 다기능 방폭형 무선 전송기(센서노드)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위험감시 및 판단기술을 접목해 최고 기술로 평가받았다. 특히 기술 상용화를 위해 ‘산업통신 요건 및 무선 가스안전기기 성능평가’ 기술도 함께 개발하며, 실용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위험도평가와 설비관리시스템을 융합한 KGS-RBM 기술’은 기존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운영 중인 RBI(Risk-Based Inspection, 위험도기반검사) 프로그램을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했다. 설비 손상메커니즘 분석과 데이터베이스화된 자료를 이용하여 설비 위험도를 분석하고, 검사계획 수립(적합한 검사주기, 검사방법)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설비에 최적화된 관리 방법을 제공해, 최종적으로는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해 탄생한 글로벌 Top 1호 기술인 ‘위상배열 초음파를 이용한 PE배관 융착부 검사기술’까지 더해 가스 공급설비 안전부터 위험예측, IT를 이용한 안전기술까지 세계 최고 수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공사는 오는 2017년에도 가스 누출 탐지와 공급 설비 안전 기술 등과 관련된 글로벌 Top 기술 5개를 더 확보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20대 기술 확보를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기동 사장은 “글로벌 Top 기술이 4호까지 탄생하면서 공사가 명실상부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기술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공사 미래 설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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