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이었당’, ‘작전상후퇴당’, ‘더불어새누리당’. 개혁보수신당(가칭)이 당명 공모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일부 네티즌은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온 의원들을 빗대 이같이 풍자하고 있다.
개혁보수신당은 1일부터 7일까지 이메일과 SNS를 통해 당명 공모와 관련한 댓글을 취합하고 있다. 당명 선정기준은 신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이 반영되었는가,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가,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가 등이다.
4일 오후까지 당명과 관련 개혁보수신당의 페이스북에는 2300여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공정자유당’, ‘미래공정당’, ‘보수자유당’, ‘전진보수신당’, ‘보수당’ 등의 의견도 있지만 댓글의 상당수는 욕설이나 조롱의 뜻을 담고 있었다. ‘새누리당이었당’, ‘작전상후퇴당’, ‘더불어새누리당’, ‘그놈이그놈이당’, ‘떨어져나왔당’, ‘사라질당’ 등의 의견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의 황당한 당명에 개혁보수신당은 댓글을 삭제했다 뭇매를 맞았다. 이에 당 지도부가 이날 공식 회의에서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재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은 28개, 창당을 준비 중인 정당은 10개다. 당명은 중복 사용이 불가해, 등록된 경우엔 신당 명칭으로 확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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