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40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1% 상승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55.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독성 세균이 만드는 보툴리눔 독을 정제해 만든 의약품) 매출액은 149억원, 필러(주름이나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나 내용물) 매출액은 155억원”이라며 “내수보다는 수출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보툴리눔 제제 수출은 94억원, 필러 수출은 117억원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메디톡스의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8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8%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배 연구원은 올해 보툴리눔 제제의 매출은 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어날 것으로 봤다. 생산 물량 한계로 감소했던 내수 매출은 2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 생산능력이 약 6000억원인 3공장 가동으로 생산 한계에 따른 공급 차질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올 상반기 미국에서 차세대 메디톡신의 임상3상 진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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