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공시 등 뼈아픈 실책 반성
-“R&D 지속 투자로 신약개발 성공에 총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올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작년 한해를 반성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훼손된 회사의 신뢰를 찾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신뢰 훼손 원인에 대해 ▷29분 늑장공시 ▷미공개정보 관리 부실 ▷8조원 라이선스 마일스톤에 대한 명확한 의미전달에 실패를 꼽으며 한미신화에 들떠있던 모두의 안일함과 미숙한 업무처리가 사태를 키웠다고 했다.
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부끄럽고 먼저 사과하겠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차분하게 각자 맡은 일의 기본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2017년 새해 키워드로 ‘신뢰경영’을 제시하며 국민과 주주들,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파트너 회사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력하며 신약개발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약속 이행이 중요 관건이며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협력관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창조와 도전 DNA로 R&D에 투자해 신약강국, 제약강국의 초석이 되도록 신약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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