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이 신규 노선과 해외 항공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여객 1000만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31일 제주~사이판 노선에 주2회(화ㆍ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국내선 5개, 국제선 36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0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41개로 늘렸다고 2일 밝혔다.

제주~사이판 노선은 노선별 항공여객 통계 확인이 가능한 1997년이후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개설된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제주에서 환승하는 중국인을 주요 공략대상으로 정했다.

제주항공은 올해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노선을 지속적으로 늘려 연내에 약 50개 안팎의 정기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통한 노선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인터라인을 통해 미국 각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제주항공 취항지로 여행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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